'무신론자를 위한 사도'라고 불리우는 클리브 스태플즈 루이스는 평생 거의 글로서 하나님을 전한 사람이었다.
"루이스야말로 금세기에 나타난 하나님을 변호하는 변증가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사람임에 틀림없다."고 타임지가 말한 것 처럼, 그의 책들은 특유의 지적이고 설득력있는 접근법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큰 호소력을 불러 일으켰다.
루이스의 본명은 Clive Staples Lewis 지만, 평소에는 Jack 이라고 불리는 것을 더 좋아했다. 지금으로부터 100년 되는 1898년 11월 29일 북 아일랜드의 수도 벨파스트(Belfast)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성공한 변호사였고, 어머니는 섬세하면서도 격정적인 성품을 가졌던 것 같다. 위로는 형이 한 명있는데, 두 사람의 우애는 평생토록 각별했다. 루이스는 자라면서 유년기에 가졌던 기독교 신앙을 버리게 됐다.
그는 제1차 세계대전 기간에는 영국군으로 복무하고 그후에 옥스포드 대학에 입학했다. 1919년에서 1923년까지 옥스포드 대학의 유니버시티 컬리지(University College)에 있으면서 고전학과 철학을 전공하여 1922년에는 최고 우등생의 영예를 얻었고, 이듬해에는 영어 전공으로 또 다시 최고 우등생의 영예를 차지한다. 졸업 후 1925년 봄에 옥스포드의 모들린대학(Magdalen College) 평의원(fellow)으로 피선되었다. 그는 1946년 옥스포드 대학에서 영문학을 강의했으며, 1954년 캠브리지 대학교에 신설된 중세 및 문예부흥기의 문학을 강의하는 영어 교수직에 초빙되기 전까지 줄곧 모들린에서 지내면서 조용하고 학구적인 활동을 하게된다.
회심하고 난 루이스는 곧 중세 및 르네상스 영문학 분야의 연구를 주도하는 권위자로 그 명성을 세워가기 시작하면서 관계되는 여러 저서를 기술하였다. 루이스는 1963년 11월 22일 오후 5시 30분 옥스포드에 있는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펜과 종이로 하나님을 증거하다.>
루이스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까지 철저한 무신론자였는데, 그러던 중 1920년대의 10여년 인간의 이성과 경험으로 하나님을 발견하려고 씨름하다가 결국 지적으로 정직한 자세를 취할 때 하나님을 믿고 신뢰할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린 뒤 회심하게 된다.
회심한 후 그는 열렬한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변화된다. C. S 루이스는 그의 많은 글을 통해 어느 신학교 교수보다 더 훌륭하게 기독교 신앙의 타당성을 일깨워 주었다. 루이스는 당대의 사람들에게 기독교의 합리성을 설명하기 위하여 명쾌하고도 확신에 찬 여러 권의 책들을 펴냈다. 그의 저서는 기독교 교리와 신학에 관한 전집은 말할 것도 없고 시집, 문학비평, 우화, 과학소설, 일반소설, 아동도서 등 매우 광범위하다. 특히 무신론자였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독교에 대해 의심을 품고 있는 사람들이나 기독교인이 되기를 원하지만 자기가 지닌 지식의 방해를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확신을 갖게 해주는 훌륭한 전도자였다. 기독교의 진리를 의심할대로 의심해보고, 따져볼대로 따져본 그는 사람들이 깜짝 놀랄만큼 솔직한 태도로 기독교를 논한다.
신앙 위인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