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천국은 있는 걸까?
간단히 대답하면 하나님은 계신다! 하나님이 거기 계실 뿐 아니라 인격적이어서 당신에게 관심을 가지고 다가오고 계신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마음 속으로 그리는 천국의 광경은 재미없고 다소 진부한 장소이다. 해변에는 흰옷을 입은 하프 연주자들이 있고 천사들의 합창이 끊이질 않는다. 만일 이런 유의 다소 멸균된 장소가 우리의 영원한 집이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통이 없고 따분한 천국과 고통스럽지만 흥미진진한 지옥 중 어느 편이 더 나은 지 고민할 것이다.
죽음 이후에 그런 곳이 있는지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가? 믿을 만한 증거가 있는가? 많은 사람들이 지옥에 갈 위험 때문에 천국에 가고자 하는 것 같다. 만약 인생에서 다소 불합리한 위험 요소들이 모두 사라진다면 그 결과로 영원히 폭신폭신한 안락과 평안이 기다리는 것인가?
아마도 내세에 관한 이러한 모든 것은 산타클로스나 동화처럼 전설일지 모른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천국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지만 확실한 근거를 갖고 있는 건 아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천국에 대해 이같이 말씀하셨다.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한복음 14:2-3).
'거할 곳', '‘처소를 예비한다'’는 문구는 천국에 인격적인 교감과 사랑의 관심이 기다리고 있다는 의미이다. 예수님의 이 가르침은 천국이 따분할 것이라는 두려움을 내몰아 준다.
천국에 대해 예수님이 말씀하신 사실은 적어도 두 가지 점에서 우리에게 확신을 준다.
첫째, 예수님과 같은 권위자가 그렇게 말씀하셨다면 천국은 틀림없이 존재한다.
둘째, 만일 그가 우리를 위해 처소를 예비하고 계시다면 분명 멋지고 인격적인 장소일 것이다. 왜냐하면 에수님처럼 능력과 사랑을 겸비한 누군가가 그것을 만들었고 우리에게 적합한 곳일 수 있기 때문이다.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세우 놓으신 표준은 온전함이다. 그 표준은 어느 누구라도 도달하기에는 너무 높다. 다시 말해 선한 행실에만 의존한다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당신이 온전한 경력을 남길 수 없다면 용서만이 천국에 갈 수 있는 유일한 요구 사항이다.
죄인인 인간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죽으시면서 치른 대가 때문이다. 예수님이 죄 값을 치르시며 행하신 일에 믿음과 신뢰를 둘 때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고 천국에 들어가게 된다고 절대적으로 확신할 수 있다.
천국에 대해 생각하면 당장 중대한 세상사에서 관심이 멀어지게 된다고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천국에 대한 확신은 평화와 고요함의 큰 축복으로 인도해준다. 자신의 미래가 정착되었다는 것을 아는 것은 더 큰 자유 안에서 살게끔 도와준다. 또한 장차 더 좋은 날이 있음을 알 때 힘든 순간에도 믿음을 지키고 나아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구도자와 초신자를 위한 방 
